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터치!Peak&Bottom]페이퍼코리아, 땅 매각 소식에 신고가 경신

신문용지와 중질지 등 각종 상업용 제지를 제조하는 페이퍼코리아(001020)가 군산시 보유 토지 매각 소식에 신고가를 경신했다. 3거래일 연속 상한가다.


페이퍼코리아는 지난 2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14.93%(165원) 오른 1,270원에 거래를 마쳐 52주 신고가 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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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코리아는 지난 10일 군산시와 공장용지 용도 변경에 합의하고 14일 일부 용지를 1,584억원에 유통업체에 매각했다. 이를 토대로 파악되는 용지 전체의 가격은 6,717억원 수준으로 시가총액의 7배에 달한다.

자산 매각 소식이 전해지면서 페이퍼코리아는 3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경신했으며 21일 유가증권시장본부로부터 5일 전보다 45% 이상 주가가 상승했다며 투자주의종목으로 지정됐다.

이현희 현대증권 연구원은 “2번에 나눠 매각을 할 예정으로 1단계 부지 가치만 2,897억원”이라며 “신규 공장 건립 비용과 군산시 기부 채납금 등을 제외하더라도 토지 매각으로 1,449억원의 현금이 유입될 것으로 추산된다”고 말했다.


박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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