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리포트] 한화케미칼, 석유화학 시황 불확실...목표가↓-신한금융

신한금융투자는 5일 한화케미칼에 대해 석유시황 불확실성을 반영해 수익예상을 하향하며 목표주가 역시 기존 2만9,000원에서 2만5,000원으로 하향조정한다고 밝혔다. 다만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응주 연구원은 “한화케미칼의 두통거리로 전락한 한화솔라원(한화케미칼 지분율 49.6%)의 실적이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며 “태양광 수요가 회복되면서 출하량이 늘어나고 강력


한 원가 절감책을 시행하고 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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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솔라원의 1분기에는 410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이 연구원은 “3월부터 EBITDA 마진이 흑자전환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2분기의 경우 영업적자폭이 크게 감소할 전망”이라며 “미국의 반덤핑 관세 부과로 인해 중국 태양광 업체들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지만 한화솔라원에게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전망이다”고 분석했다.

한편 그는 “자회사 실적 개선에 힘입어 한화케미칼의 2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105% 증가한 66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한화솔라원의 적자폭이 축소되기 때문이다”고 전망했다.

하지만 그는 “본사의 영업 전망은 여전히 밝지 않다”며 “유가 급등락, 글로벌 경기 침체 등으로 석유화학 시황이 불투명하기 때문이다”고 전했다.


성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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