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은 홍수로 피해를 입은 태국 재난지역 주민들을 위한 구호품품을 전달한다고 28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28일과 29일 이틀 동안 오후 6시20분 인천~방콕을 운항하는 OZ741편을 통해 생수 2,000박스와 컵라면 1,000박스, 기내 담요 1,000장 등 생활필수품 위주의 구호물품을 수송할 계획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취항지인 방콕의 지점과 태국 한국대사관을 통해 현지 한인회와 태국정부에 구호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윤영두사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실의에 빠진 태국 재난지역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2008년 중국 쓰촨성 대지진과 올해 3월 일본 대지진 발생했을 때도 긴급 구호물품을 지원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