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산림치유 수혜자 2017년 100만명 목표

산림청, 5000억들여 사업 추진

산림청이 오는 2017년 산림치유 서비스 수혜자 100만명을 목표로 5,000억원을 투자하는 산림치유활성화 계획을 본격 추진한다.

산림청은 숲을 국민건강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한 산림치유 활성화 계획을 수립해 연차적으로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산림청은 산림치유의 정체성을 확립한 후 산림치유 공간 확대, 치유프로그램 표준화 및 전문인력 양성, 치유효과 규명을 위한 연구개발, 치유 관련 제도정비 등을 단계적으로 실행하는 방식으로 산림치유 활성화 계획을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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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단기방문형 치유의 숲과 중ㆍ장기 체류형 산림치유시설 등 산림치유 공간을 확대할 계획이다.

전범권 산림청 산림이용국장은 "산림자원을 활용한 치유공간이 늘어나면 국민의 산림치유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고 지역경제도 활성화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각 치유공간의 특성에 맞춰 표준화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산림치유 전문인력을 양성한다면 국민 건강증진 효과는 물론 젊은 층의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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