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유적지 탐방 등 놀토를 알차게

서울시 2,051개 프로그램 마련

아이들과 함께 뭘 해야 할지 고민되는 토요일. 교과서에 나오는 서울시내 유적지를 찾아가거나 장래희망에 대해 고민해볼 수 있는 직업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해보는 것은 어떨까.


서울시가 초ㆍ중ㆍ고교생들이 토요일을 알차고 재미있게 보낼 수 있는 프로그램 2,051개를 마련했다고 27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분야별로 문화예술 277개, 봉사 192개, 직업진로와 스포츠 각각 150개, 생태환경 147개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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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특히 올해 처음으로 ‘서울여행으로 떠나는 교과서 투어’ 프로그램 24개를 선보인다. 사회ㆍ과학ㆍ미술ㆍ체육 등 교과서에 나오는 장소나 주제를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만든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직접 체험하며 공부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매주 청소년이 자주 이용하는 장소를 찾아가는 ‘놀토버스’와 청소년들이 아이디어로 경쟁하는 ‘놀토 콘텐츠 경진대회’등도 진행한다.

시는 놀토 프로그램 정보를 제공하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놀토서울’을 오는 3월1일 내놓을 계획이다.


임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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