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017670] 휴대전화 가입자들도 지상파DMB(이동멀티미디어방송)를 즐길 수 있게 됐다.
SKT는 18일부터 지상파 방송을 볼 수 있는 지상파DMB폰의 판매를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SKT는 그동안 계열사인 TU미디어가 위성DMB 서비스를 제공하는 점을 감안, 지상파DMB폰 판매를 미뤄왔다.
그러나 KTF와 LG텔레콤 등 후발 이동통신사업자들이 지상파DMB폰 판매에 적극나서 고객유치에 호조를 보이자 지상파DMB폰 출시를 더 이상 늦출 수 없다고 판단한것으로 보인다.
SKT는 삼성전자와 함께 단말기와 통신망간 연동 테스트를 끝내고 삼성전자의 지상파DMB폰(모델명 SCH-B410)을 공급받아 전국 대리점 등 유통망을 통해 시판할 예정이다. 가격은 70만원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