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현지시간) 유럽 증시는 이집트 대통령의 하야 거부로 이집트 사태가 정점으로 치닫는 탓에 하락세로 출발했다.
이날 영국 런던증권거래소의 FTSE100 주가지수는 전일에 비해 0.12% 하락한 6,012.81로 출발했고 프랑스 파리증권거래소의 CAC40 주가지수도 0.35% 떨어진 4,080.74로 장을 시작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증권거래소의 DAX 주가지수도 전일 대비 0.28% 내린 7,320.07로 출발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호스니 무바라크 대통령의 퇴진 거부 발표의 여파로 아시아 증시들이 약세를 보이고 국제유가가 오르는 등 불안감이 형성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