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기아自 입찰서류 제출 12일 마감

기아.아시아자동차 3차 국제입찰 입찰서류 제출이 12일 마감된다. 현대, 대우, 삼성, 포드, 제너럴모터스(GM) 등 응찰자격이 주어진 5개사중 10일현재 입찰서류를 제출한 업체는 없다. 현대, 대우, 삼성 등 국내자동차업체들은 입찰참여 의사를 밝히고 있으나 포드와 GM 등 美업체들은 아직 참여여부를 표명하지 않고 있다. 그러나 국내 업계 및 기아 채권단은 3차 입찰은 기아.아시아 부채탕감규모를 응찰사들이 요구할 수 있도록 한 만큼 국내 자동차 3사와 함께 포드가 응찰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기아 입찰에 응찰하기 위해서는 12일 오후 5시까지 기아 빌딩 내 입찰사무국에입찰서류를 제출해야 하며 같은날 오후 4시30분까지 한국산업은행에 응찰가의 10%이상을 입찰보증금으로 납부하거나 금융기관으로부터 보증서를 발급받아 제출해야한다. 柳鍾烈 기아.아시아 법정관리인은 입찰제안서가 접수되면 평가단을 구성, 이를평가한 뒤 오는 19일 낙찰자 및 예비 낙찰자를 결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낙찰자는 다음달 17일까지 기아.아시아를 최종 실사한 뒤 오는 12월1일 주식인수계약을 체결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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