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나이벡 치아미백제 관련 중국특허 등록

치아미백제 및 골이식재 제조 전문기업 나이벡이 중국 특허 등록으로 해외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나이벡은 12일 "치아미백제 관련 기술 중국특허를 등록했다"고 12일 밝혔다. 나이벡 관계자는 "이번 특허는 나이벡의 신약개발 기술 중의 하나인 약물전달시스템(Drug Delivery System, DDS) 개발기술을 적용한 것"이라며 "나이벡에서 생산, 판매하는 치아미백제에 적용돼 국내에서는 이미 판매가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중국 특허 등록은 국내 보다 규모가 큰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한 첫 삽을 떴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본격적인 중국 시장 개척 의지를 밝혔다. 한편 나이벡은 말뼈를 활용한 골이식재로 유럽인증을 획득했고, 지난 6월에는 15만 달러 규모의 골이식재를 유럽에 판매했다. 이와 함께 최근에는 태국 식약청으로부터 골이식재 시판 허가를 받았다. 나이벡은 "중국 외에도 현재 태국,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쪽을 중심으로 시장개척에 나서고 있고, 미국과 유럽 쪽으로도 유통망 확대를 모색하고 있다"며 "4ㆍ4분기를 기점으로 해외 판매가 늘어나면서 내년부터 본격적인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날 나이벡은 5.39% 오른 7,630원에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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