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임대주택은 기존 주택 매입이나 재임차, 보증금 지원 등을 통해 주변 임대가격의 30% 수준에 공급하는 것이다.
올해 공급하는 맞춤형 임대는 유형별로 ▦다가구 매입임대 5,406가구 ▦기존 주택 전세임대 7,209가구 ▦신혼부부 전세임대 5,000가구 ▦소년소녀가정 등 전세 지원 1,000가구 등이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8,837가구, 광역시 및 기타 지역이 9,859가구다.
입주 대상자는 도심 내 저소득층이며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거주지 주민센터에서 신청 접수를 받는다. 단 소년소녀가정 등 전세 지원은 연중 상시 접수가 가능하다.
다가구 매입임대, 기존 주택 전세임대는 기초생활수급자와 한부모가정, 혼인 3년 이내의 신혼부부 중 임신 중이거나 출산한 자녀가 있는 자 등 1순위만 접수할 수 있으며 미달되면 지역별로 2순위자를 대상으로 추가 모집한다.
임대보증금은 매입임대의 경우 보증금 400만원, 월 임대료 8만~10만원이며 전세임대는 각각 350만원과 11만원선이다.
LH는 지난해 말 현재 다가구 매입임대 4만146가구, 전세임대 6만1,438가구 등 총 10만1,584가구의 맞춤형 임대주택을 공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