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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맞춤형 임대주택 1만8696가구 공급

LH, 저소득층 주거 안정 나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저소득층 등의 주거안정을 위해 올해 1만8,696가구의 맞춤형 임대주택을 공급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맞춤형 임대주택은 기존 주택 매입이나 재임차, 보증금 지원 등을 통해 주변 임대가격의 30% 수준에 공급하는 것이다.

올해 공급하는 맞춤형 임대는 유형별로 ▦다가구 매입임대 5,406가구 ▦기존 주택 전세임대 7,209가구 ▦신혼부부 전세임대 5,000가구 ▦소년소녀가정 등 전세 지원 1,000가구 등이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8,837가구, 광역시 및 기타 지역이 9,859가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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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주 대상자는 도심 내 저소득층이며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거주지 주민센터에서 신청 접수를 받는다. 단 소년소녀가정 등 전세 지원은 연중 상시 접수가 가능하다.

다가구 매입임대, 기존 주택 전세임대는 기초생활수급자와 한부모가정, 혼인 3년 이내의 신혼부부 중 임신 중이거나 출산한 자녀가 있는 자 등 1순위만 접수할 수 있으며 미달되면 지역별로 2순위자를 대상으로 추가 모집한다.

임대보증금은 매입임대의 경우 보증금 400만원, 월 임대료 8만~10만원이며 전세임대는 각각 350만원과 11만원선이다.

LH는 지난해 말 현재 다가구 매입임대 4만146가구, 전세임대 6만1,438가구 등 총 10만1,584가구의 맞춤형 임대주택을 공급하고 있다.

성행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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