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전문가 추천주] 동부화재(005830)

장기보험 성장등 수익개선 꾸준

박 선 호 굿모닝신한증권 선임연구원


지난해 자동차 손해율 급등으로 손해보험주에 대한 관심은 손해율의 개선에 집중되었다. 하지만 3차례에 걸친 보험료인상 및 짧았던 인상 주기로 인해 올 하반기 자동차손해율은 급속히 개선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시장의 관심은 손보사의 실적개선 및 높은 수익성에 초점이 맞춰질 전망이다. 장기보험의 성장과 자동차손해율의 개선이 확실시 되는 상태에서 수익개선을 위한 사업비율의 중요성이 부각될 것이며, 규모의 경제 및 우수한 비용효율성을 통한 동부화재의 업계 최저수준의 사업비율은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부각될 것이다. 특히 사업비율은 규모의 경제가 작용하는 부분이며, 판매채널의 수수료인하는 매출감소를 초래한다는 점에서 경쟁업체들이 단기간에 개선시키기 힘든 현실적인 한계를 고려한다면 동부화재의 수익 경쟁력은 꾸준히 지속될 것으로 판단한다. 동부화재는 손보사내 2위의 안정적인 시장점유율을 통한 장기보험부문의 지속적인 성장과 더불어 장기보험 손해율 감소, 고수익 상품인 보장성 보험의 판매 비중 증가를 통한 추가적인 수익 개선으로 고성장과 수익성 향상이라는 질적, 양적 개선을 지속할 것으로 판단한다. 특히 장기보험의 성장은 안정적인 운용 자산의 증대를 통해 투자영업이익의 확대라는 부수적인 효과도 견인할 것으로 판단돼 동사의 수익 개선추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 동부생명보험 상장 및 보험업법 개정으로 동부그룹내 금융지주회사 설립 가능성을 통한 동부생명 및 동부증권과의 시너지효과 또한 동사의 성장성을 부각시킬 것이다. 최근 동부하이텍(동부일렉트로닉스와 동부한농의 합병)지분 2.1% 처분으로 그룹사내 잠재 리스크가 해소된 점도 주가상승을 위한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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