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S금융지주는 올 상반기에 당기순이익 2,258억원을 달성했다고 8일 밝혔다. 자본적정성 판단기준인 BIS비율은 15.94%, 수익성 비율인 ROA(총자산수익률)는 1.29%, 자산건전성 비율인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05%, 연체대출채권비율은 0.58% 수준을 각각 유지했다.
BS금융지주의 한 관계자는 "유럽발 재정위기 등 올 상반기 외부 여건이 불리했지만 1∙4분기에 이어 2∙4분기에도 1,00억원 수준의 당기순이익을 거두는 등 금융지주사 전환 이후 순조로운 실적을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주력 계열사인 부산은행의 당기순이익은 2,30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2억원(19.86%) 늘었다. BIS비율과 ROA는 각각 14.95%, 1.35%를 기록했고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05%, 연체대출채권은 0.58%로 건전성 지표가 양호했다.
부산은행의 한 관계자는 "상반기에 영업력을 강화하고 시장 지배력을 확대하는 노력을 기울였다"며 "이에 따라 이자수익이 꾸준히 증가해 실적개선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