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경제·금융일반

증권사 68개종목 목표주가 상향 조정

황금돼지해인 2007년 증시가 오를 것으로 예상되면서 증권사들도 주요 종목의 목표주가를 대거 상향 조정했다. 1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국내외 12개 증권사들은 새해를 한 주 앞둔 지난해 12월26~28일 사흘 동안 68개 종목에 대한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목표주가를 내린 종목은 36개에 그쳤다. 증권사별로는 SK증권이 LG생활건강 목표주가를 8만7,300원에서 12만5,000원으로 43.18% 올리는 등 무려 59개 종목의 목표주가를 올렸다. 또 우리투자증권이 호남석유ㆍCJ홈쇼핑ㆍS-Oil 등의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고 동부ㆍ교보ㆍ세종ㆍ모건스탠리 등도 주요 종목의 목표주가를 높여 잡았다. 전우종 SK증권 기업분석팀 부장은 “2개월에 한번씩 실시하는 주요 종목 재평가를 통해 이같이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며 “업종 대표주 등 이른바 대형주에서는 32개 종목의 목표주가를 올렸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분석 대상으로 삼고 있는 127개 기업의 새해 평균 영업이익률을 집계한 결과 전년보다 24.7% 늘어날 것으로 분석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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