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햇빛지도(solarmap.seoul.go.kr)를 통해 서울지역의 모든 건물 옥상을 대상으로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 가능 여부와 발전용량을 알려준다. 시는 또 아파트의 난간에도 설치할 수 있는 미니 태양광 발전시설을 100가구에 시범 도입할 계획이다.
시는 태양광 발전용 시유지를 빌려줄 때 임대료 부과기준을 낮추고 발전시설 초기자금 융자도 확대하는 등 소규모 태양광 발전시설 장려 정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서울시, 명동에 청년창업가 아이디어 상품 판매점 열어
서울시는 9일 중구 명동(충무로1가 진고개빌딩)에 서울시 청년창업센터의 지원을 받아 창업에 성공한 기업들이 만든 상품을 판매하는 ‘꿈꾸는 청년가게 2호점’을 개장한다.
꿈꾸는 청년가게는 티셔츠ㆍ가방ㆍ머리장식 등 패션제품부터 아이디어 상품, 친환경 제품 등 60여개 기업의 300여점 상품을 판매한다.
시는 꿈꾸는 청년가게를 통해 상품들을 전시ㆍ판매하고 창업기업들의 홍보와 마케팅을 지원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시는 2011년 신촌에 꿈꾸는 청년가게 1호점을 열었으며 이곳에는 개장이후 현재까지 56만명의 소비자가 다녀가 8억원이 넘는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중구, 정보공개 처리기간 6일로 단축
서울시 중구는 이달부터 정보공개 청구 처리 기간을 기존 10일에서 6일로 단축한다고 8일 밝혔다.
현재 정보공개법상 처리기한은 10일이지만 청구량이 많거나 제3자 의견청취가 필요할 경우 최대 20일까지 연장되기 때문에 정보를 요구한 민원인들의 불편이 크다는 게 구의 판단이다.
구는 여러 부서가 함께 처리해야 하는 청구건을 제외하고 모두 6일 이내에 정보를 공개할 계획이다.
또 구 홈페이지에 99종의 행정정보를 게시하고 동별로 2명씩 30명의 감시단을 구성해 정보공개 실태를 점검할 예정이다.
강남구, 맛집 170곳 선정
서울시 강남구는 올해 맛집 170곳을 선정해 구청 홈페이지(www.gangnam.go.kr)에 공개한다고 8일 밝혔다.
구는 2010년부터 매년 맛ㆍ위생ㆍ서비스를 갖춘 맛집을 선정하고 있다.
이번 맛집은 지역 내 1만487개소 일반음식점 중 서울시 위생등급 평가 우수업소와 맛집 블로그 상위에 랭킹된 유명 음식점, 대형 관광호텔 내 대표 음식점 중에서 서류와 현장심사 등을 거쳐 선정됐다.
구는 강남맛집 안내책자를 만들어 관광정보센터와 관광호텔 등에 비치하고 구 홈페이지에도 공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