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시청률 2배 껑충!… 'W' 김혜수 효과로 8%대 급등


'김혜수의 힘'이 통했다. 배우 김혜수가 진행을 맡은 MBC 시사 프로그램 <김혜수의 W>(기획 허태정) 첫 회가 평균 시청률의 2배가 넘는 수치를 기록했다. 16일 방송된 <김혜수의 W>는 전국 시청률 8.4%(AGB닐슨미디어리서치 제공). 수도권 시청률은 10%가 넘는다. 평소 4,5% 시청률을 기록했음을 감안하면 이례적인 수치다. <김혜수의 W>의 관계자는 "기대 이상의 성과다. 스타 파워를 실감할 수 있었다. 향후 시사 프로그램인 <김혜수의 W>가 한층 대중성을 갖출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김혜수는 첫 방송이 끝난 직후 프로그램 홈페이지에 개설된 '김혜수의 다이어리'에 소감을 남겼다. 김혜수는 "아직 부족함이 많은 저의 첫 방송을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고 적었다. 향후 김혜수는 이 코너를 통해 꾸준히 시청자들과 소통한다. 높은 시청률과는 별개로 김혜수의 진행 솜씨에 대한 의견은 분분하다. "첫 방송인데 깔끔한 진행이었다" "연예인이 시사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없다는 편견을 깼다"는 등 호평과 "톤이나 성량, 발음 등이 어색하다고 느껴졌다" "부드러운 진행은 좋으나 전달력이 떨어진다" 등 지적이 혼재됐다. <김혜수의 W> 관계자는 "이제 한 회 방송됐을 뿐이다. 시간이 지날수록 안정을 찾아갈 것이다. 장점은 취하고 단점은 고쳐간다면 비판 여론도 줄어들 것이다"고 말했다. /스포츠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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