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삼성증권은 에코프로의 목표주가 1만1,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장정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에코프로의 3분기 실적은 환경 부문 특히 온실가스 저감 촉매장치 부문이 B2B 성격상 고객사의 투자 스케줄에 의존하다 보니 분기별 매출 변동성을 피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311억원, 19억원으로 낮췄다”고 말했다.
장 연구원은 또 “하지만 중국의 전기버스 확대 기조는 긍정적”이라며 “에코프로는 일본 전지업체와 전동공구용 대량 공급계약 체결 이후 중국 전기버스향으로 셀을 공급하고 있는 보스톤파워와의 계약을 통해 매출 증대 가능성을 넓히게 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