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봉 포스코 연구위원보가 제25회 ‘철강기술상’을 수상했다.
한국철강협회는 ‘건설용 고성능 HSB600 TMCP 강재’를 개발한 강 연구위원보를 철강기술상 수상자로, ‘산화층제어 안정화 기술’등을 개발한 김정하 포스코 주임을 철강기능상 수상자로 각각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건설용 고성능 HSB600 TMCP 강재는 교량용 고성능강재를 고도의 합금설계 및 압연ㆍ냉각제어를 통해 해외제품보다 우수한 구현한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이 밖에 철강기술장려상에는 ‘배전반용 하이갈륨 강판’의 표면결함 문제들을 해결한 고흥석 현대하이스코 과장이, 철강기능장려상에는 용융아연도금라인의 싱크롤 설비를 개선해 획기적인 비용절감과 품질개선을 동시에 이끌어낸 박두열 유니온스틸 계장이 선정됐다.
철강기술상 및 기능상 수상자에게는 한국철강협회 회장상과 함께 부상 각 1,000만원, 500만원이 수여되며, 철강기술장려상 및 기능장려상 수상자에게는 각각 상패 및 상금 300만원을 준다. 철강상 시상식은 오는 9일 포스코센터에서 열리는 ‘철의 날’ 기념행사에서 실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