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주담과의 Q&A] 신텍, 2,465억 남부발전 보일러 수주

신텍은 한국남부발전주식회사와 2,465억원 규모 삼척그린파워발전소 1ㆍ2호기 보일러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작년 매출의 210%에 해당하는 규모로, 계약기간은 2015년 12월31일까지다. (신텍 재경팀 김찬준 부장 055-268-2691, 010-2721-7273) Q. 기간이 4년 6개월이긴 하지만, 작년 매출 2배 넘는 공사를 맡았다. A. 이번 공사는 총금액이 1조3,000억에 달하는 건데, GSㆍ현대건설 포함 3사가 컨소시엄을 짜서 참가해 수주했다. 공시한 계약기간은 상업 시운전을 포함한 기간이고, 신텍이 맡은 부분은 한 1년 정도 일찍 끝날 것 같다. Q. 올해 반영되는 매출 부분은? A. 단순하게 계산하면 매년 700억원, 반년 350억원 정도다. 하지만 올해는 설계 부분이 더 많아서 노무비를 중심으로 200억~300억원 사이가 될 것이다. 원자재 투입이 없으니 매출이 적다. 내년에는 초반이라 더 많이 자재가 투입돼서 좀 더 많을 것이다. Q. 이외에 예정된 수주 건수가 있나? 올 전체 수주 목표는? A. 진행되고 있는 사안은 많다. 물론 아직 확정되지 않아 공식적으로 말할 수는 없다. 올해 수주총액은 3,200억~3,300억원 정도로 보인다. 현재 수주금액이 2,800억원 정도 되는데, 연내 수주가 거의 확실한 것들만 계산해도 그렇다는 얘기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것들을 모두 수주하면 4,000억원도 가능하다. Q. 올 매출목표가 작년보다 62% 많은 1,900억원인데... A. 우리 제시한 전망치는 1,700억~1,800억원 정도다. 물론 기대외로 수주가 몰리면 훨씬 더 늘어날 수 있다. Q. 수주가 급격히 늘고 있는데, 생산규모를 늘리지 않아도 되나? A. 현재 공장규모만으로 매출 5,600억원을 맞출 수 있다. 아직 문제 없고, 계획도 없다. Q. 2분기 실적은 언제쯤 발표하나? A. 자회사 부분까지 빠르면 7월25~26일 정도면 실적이 확정될 것으로 본다. 8월초면 발표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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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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