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아마추어골프 최강을 가리는 강민구배 제31회 한국여자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가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동안 유성CC(파72ㆍ5,698m)에서 펼쳐진다.
31회째를 맞는 이 대회는 지난 2004년부터 한국골프 발전에 크게 공헌한 유성CC 창립자 강민구 명예회장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강민구배’로 치러지고 있다. 수 많은 한국 여자골프 스타들을 배출한 이 대회는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하고 있어 열띤 경쟁이 예상된다.
2006도하아시안게임 개인전 및 단체전 금메달을 휩쓴 유소연(대원외고2), 한국여자프로골프 힐스테이트 서경오픈 3위를 차지한 최혜용(예문여고2), 지난해 대회 우승자 김세영(세화여중3) 등 ‘국가대표 3인방’이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힌다.
120명이 54홀 스트로크플레이를 펼쳐 최종라운드에는 84명이 진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