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삼성엔지, 泰서 3억5,000만弗 공사 수주

삼성엔지니어링은 태국의 MOC사가 발주한 공사금액 3억5,000만달러 규모의 에틸렌플랜트 공사를 수주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공사는 수도 방콕에서 동남쪽으로 180㎞ 떨어진 라용 지역의 맙타풋 공단에 연간 80만톤의 생산능력을 갖춘 에틸렌공장을 짓는 것으로 오는 2009년 12월 완공 예정이다. 발주처인 MOC사는 태국 왕실에서 직접 투자한 시암시멘트그룹의 계열회사로 삼성엔지니어링은 이번 계약을 계기로 태국에서 추가 수주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삼성엔지니어링은 올해 해외건설 수주 목표인 2조5,000억원을 이미 넘어 연말까지 3조원의 수주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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