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EU ‘고액 예금자, 부실 은행 손실 분담해야’

2015년 입법화 전망

유럽의회가 부실은행의 거액 예금자에게 세금을 부과해 손실을 분담시키는 키프로스 구제 금융 방식을 EU 차원으로 확대시키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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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회의 스웨덴 출신 보수파 군나르 호크마르크 의원은 23일 “부실 은행의 거액 예금자는 채권자, 주주와 함께 손실을 분담케 될 것”이라며 “10만 유로 이하를 예치한 소액 예금자는 보호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부실 은행의 거액 예금자에게 손실을 분담케 하는 법안은 유럽 의회의 지지를 받아 오는 2015년께 입법화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최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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