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이지스함 '세종대왕함' 위용 국산 이지스함(KDX-III.7,600t급) 1번 함인 ‘세종대왕함‘ 이 25일 울산 현대중공업 제6도크에서 노무현 대통령과 김장수 국방부 장관 등 각계 주요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수식을 갖고 처음으로 공개됐다. ‘꿈의 함정’이라고 불리는 이지스함 보유는 미국ㆍ일본 등에 이어 세계에서 다섯번째다. 세종대왕함은 길이 166m, 폭 21m에 항속거리 1만㎞로 최대 30노트(55.5km)의 속도를 낼 수 있고 대공ㆍ대함ㆍ대잠수 공격 및 탄도탄 방어체계 등으로 구성된 이지스 전투체계를 탑재하고 있다. /울산=최종욱기자 입력시간 : 2007/05/25 1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