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경아 연구원은 “아시아 주요국가의 LPG 수입처는 LNG와 마찬가지로 중동에 집중되어 있지만, 최근 일본ㆍ한국에서 미국산 LPG의 수입량을 늘리는 계약을 체결하며 수입처 다변화를 시도하고 있다”며 “LPG 수송시장은 시장 규모가 작고, 진입장벽이 높아 기존에 안정적으로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업체에게 유리한 시장”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내년 KSS해운은 2분기에 신규발주했던 LPG선박이 인도되면서 사업량이 늘어나고,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매출성장의 움직임을 보일 것”이라며 “연간 매출액은 1,196억원으로 올해보다 6.4%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201억원으로 16.8% 증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엄 연구원은 “한국과 일본의 KSS해운 주요 고객들이 LPG 수입처를 다변화 하고 수입량을 늘림에 따라 KSS해운의 영업상황도 안정성장을 유지할 것”이라며 “글로벌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가장 안정적으로 성장하는 해운주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