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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네오스타즈] 한스바이오메드, DBM 이어 MINT LIFT 의료기기 해외 수출로 성장세 이어갈 것

한스바이오메드가 DBM(탈회뼈이식재)에 이어 MINT LIFT(Minimal Invasive Non-Surgical Thread)’ 의료기기 해외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며 중장기 성장성을 강화하고 있다.


한스바이오메드 관계자는 14일 “당초 예상보다 빨리 미국 FDA로부터 MINT LIFT에 대한 510(K) 승인을 받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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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T LIFT는 안면 연부조직에 삽입돼 조직의 지지력을 회복하고 피부 재생을 촉진시키는 의료기기 제품이다. 한스바이오메드 관계자는 “미국에서 의료기기 제품을 판매하려면 FDA 510(K) 승인을 받아야 한다”며 “이번 MINT LIFT의 미국 승인은 국내 최초이자 미국 제조사 이외의 국가로서는 처음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라고 밝혔다.

한스바이오메드는 지난해 11월 DBM에 대해 미국 허가를 받은 뒤 관련 공급계약도 늘리고 있다. 최근 미국 바이벡스사와 3년간 112억원 규모의 탈회뼈이식재(DBM) 판매계약을 체결했다. 이미 올해 1월 터키 Major Medical을 시작으로(3년간 62억원), 미국 Mendit Medical Industries(3년간 58억원), 미국 BioStructure(3년간 36억원)를 상대로 DBM 공급 계약을 체결하는 등 상반기에 DBM 계약으로 올린 금액만 268억원에 이른다.

한스바이오메드 관계자는 “MINT LIFT는 이미 브라질, 중국, 러시아, 일본 등지에 특허출원이 완료된 상태”라며 “이번 미국 허가를 계기로 전세계 수출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DBM분야는 성공적으로 해외 시장에 안착하고 있다”며 “앞으로 실리콘 유방제품도 해외 허가를 확대해 공급계약을 늘릴 것”이라고 밝혔다./


한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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