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주목! 이종목] 가격 메리트·성장성 갖춘 종목 '러브콜'

LG필립스·국민은행등 추천… 코스닥시장선 개별 재료주 주목


증권사들은 이번주에도 가격 메리트와 성장성을 갖춘 종목에 대한 투자가 유망한 것으로 분석했다. 또 3ㆍ4분기 실적시즌을 앞두고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종목들이 증권사의 추천목록에 올랐다.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LG필립스LCD는 복수의 증권사로부터 추천을 받았다. 우리투자증권은 “IT패널 공급 부족에도 불구하고 LCD패널 업체들의 IT패널 생산량 확대속도가 수요증가 속도에 못 미치고 있어 내년에도 업황이 견조할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LCD가격 상승세와 지속적인 출하량 증가로 3ㆍ4분기 영업이익이 6,061억원에 달할 것”이라며 LG필립스LCD를 추천했다. 국민은행과 고려아연은 가격 메리트가 있다는 분석이다. 동양종금증권은 국민은행에 대해 “2ㆍ4분기 순이자마진(NIM) 하락에 따른 부진한 실적에도 불구하고 자산 건전성 측면에서 꾸준한 개선추세가 유지되고 있다”면서 “향후 적극적인 인수ㆍ합병(M&A)을 통한 자산규모 확대와 성장동력 확보, 지주회사 전환등 구조적 변화 스토리는 여전한 반면 올 예상 주가순자산비율(PBR)은 1.49배로 저평가 수준”이라고 밝혔다. 굿모닝신한증권은 고려아연에 대해 “주가하락에 따른 가격 메리트와 함께 최근 3,000달러를 돌파한 아연가 상승 수혜주로 부각되면서 긍정적인 영향이 기대된다”면서 “부산물로 수익성이 높은 전기동과 인듐을 생산하고 있어 안정적인 제품 포트폴리오를 갖췄다”고 평가했다. 현대차는 수급과 실적 개선이 기대되고 있다. SK증권은 “내수와 해외시장에서의 판매단가 상승과 판매량 증가로 실적 호조가 기대된다”면서 “8월 중순부터 이어져 왔던 외국인의 매도세로 일단락돼 수급이 개선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유가증권 시장에서는 이외에도 지주회사로 부각되고 있는 SK와 실적 호조가 예상되는 한화석화ㆍ동부화재와 장기 성장성을 확보한 삼성중공업, 하반기 실적 개선이 개대되는 글로비스, 현대제철이 러브콜을 받았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별 재료 보유주들이 주목을 받았다. 동양종금증권은 철강 가공및 기계설비를 생산하는 IDH에 대해 “현대제철의 고로사업 진출 등 국내외 철강업체들의 공격적인 설비투자 증가로 올해 큰 폭의 실적 증가가 기대된다”면서 “하반기 가동에 들어가는 신공장 증설효과가 반영돼 주당순이익(EPS)이 전년대비 100%의 성장이 기대된다”고 예상했다. 대우증권은 “핵심 기술 축적과 신규장비 개발이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고 최근 수주 실적도 좋아 있다”면서 에스에프에이를 뽑았다. 이외에도 CJ인터넷ㆍ디에스엘시디ㆍ태광ㆍ네오위즈게임즈 등이 추천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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