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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홍 인천대교 대표 인터뷰 "인천대교 노하우로 글로벌 PM시장 진출 확대"

■ 인천대교 IPMA 세계대회 '최우수 프로젝트 대상'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 우리나라가 세계에 제2, 3의 인천대교를 구축해 글로벌 프로젝트 메니지먼트(PM·Project Management) 시장에 진출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차세대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PM을 키우면 고급 일자리 창출 등 국가 경제에도 큰 기여를 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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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홍(사진) 인천대교 대표는 지난달 29일(현지시간) 오후 파나마 파나마시티 웨스틴 플라야 보니타 호텔에서 열린 국제프로젝트경영협회(IPMA) 세계대회(World Congress)에서 금·은·동을 뛰어넘는 프리미엄 골드 위너(primium Gold Winner )수상자로 선정되자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PM은 인천대교처럼 초대형 건설프로젝트를 추진한 데 있어 건설뿐만 아니라 자금조달(금융), 운영 등을 독자적으로 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하는데, 인천대교가 프리미엄 골드 위너상의 영예를 안았다는 것은 인천대교 건설을 위한 자금 조달 뿐만 아니라 건설, 운영까지 세계 최고 수준에 도달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어서다.

김 대표는 "인천대교의 경우 프로젝트의 핵심요소인 사전 기획, 타당성(F/S) 분석 및 향후 운영, 유지관리에 따른 준비 대부분을 민간 사가 주도해 성공함으로써 한국의 PM능력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계기가 됐다"며 "인천대교가 대한민국 미래 성장의 원동력이 되고, 나아가 어린이들이 미래를 꿈꾸고 실현하는데 좋은 롤 모델이 되도록 사명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sed.co.k


장현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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