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전자부품은 코스닥에 상장된 전자부품업체인 엠케이전자를 인수, 계열사로 편입하기로 결정했다고 11일 밝혔다.
대우전자부품은 이날 대우전자부품의 최대주주인 ㈜천천공영이 특수관계인인 노블레스공영 등과 함께 엠케이전자의 최대주주인 에프지텐사모투자전문회사 등이 보유한 지분 42.37%를 총 550억원에 장외 거래를 통해 인수하는 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대우전자부품도 엠케이전자의 지분 42.37% 가운데 7.6%를 특수관계인 자격으로 인수할 계획이다.
대우전자부품은 실사과정을 거쳐 오는 30일 엠케이전자 인수 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며 인수 금액은 실사 결과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고 밝혔다.
대우전자부품 관계자는 “사업 다각화와 시너지 효과를 목적으로 엠케이전자의 경영권을 인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