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릉지역에서 재선충병이 발생한데 이어 태릉ㆍ홍유릉ㆍ포천 등지에서 잇따라 재선충병이 발생했다.
산림청은 지난 3월23일 광릉지역 시험림 잣나무 2그루에서 재선충병이 발견된 이후 국립산림과학원, 국립수목원 등 9개 기관과 합동으로 광릉지역의 특별대책구역과 문화재보호구역 등 수도권 산림을 대상으로 정밀예찰을 실시한 결과, 특별대책구역 이외지역인 태릉과 홍유릉, 포천 등 3개 지역에서 8그루의 나무가 재선충병에 감염된 것을 확인했다고 11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