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은 3일 보고서를 통해 “지난 2년 간 중국과 한국을 중심으로 거래선 정리와 강도 높은 재고 조정을 진행했다”며 “올해 실적은 1·4분기 쇼크를 반영하고도 매출액은 전년대비 1.3% 증가한 4,271억원, 영업이익은 17.1% 늘어난 32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안지영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특히 2·4분기 중국은 도소매·온라인·편의점을 중심으로 음료용기 부문의 성장이 가시적”이라며 “2·4분기 실적은 전년 수준을 소폭 증가해 2년 연속의 어닝쇼크를 마무리 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안 연구원은 긍정적인 실적 전망에도 투자의견은 중립으로 유지했다. 그는 “지난 2년간 실적 변동성에 따른 부담감으로 락앤락에 대한 밸류에이션은 2·4분기 실적 확인 이후 판단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