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제14회 중소기업 대상] 중기특위위원장 표창 '동국제약'

최근 3년간 15%이상 매출증가

동국제약(대표 최석철)은 잇몸질환치료제 ‘인사돌’, 상처치료제 ‘마데카솔’, 입병치료제 ‘오라메디’ 등 인지도가 높은 의약품들을 다수 보유, 최근 3년간 평균 15% 이상의 매출성장과 경상이익 증가세를 보여 왔다. 매출액의 23%를 수출로 달성, 올해 1,000만불 수출탑을 수상했다. 동국제약은 박사 3명, 석사 19명을 포함한 34명의 우수 연구인력을 확보하고 매출액의 5% 가량을 연구개발에 투자해 왔다. 이 같은 노력으로 치주염치료제인 미노클린 첨부제를 개발하고 정맥용 전신마취제인 ‘포폴’ 제조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뒀다. 최근에는 혈전용해제 ‘스트렙토키나제’와 항암제 ‘로렐린데포’, X-레이 조영제 ‘파미레이’와 그 원료를 자체 개발했으며 국제적으로 품질을 인증받았다. 자체 기술개발해 제품화한 실적이 10여종 이상이며 최근 발효기술을 이용한 항생제, 주사제 원료를 개발해 사업화를 추진하고 있다. 동국제약은 식품의약품안전청의 우수의약품 제조ㆍ품질관리기준(KGMP) 인증 5건, 국산신기술(KT) 인증 2건, 정부시행 기술개발 사업참여 13건, 국내 특허 46건 및 해외 특허 108건 출원ㆍ등록 등 풍부한 실적을 갖고 있다. 이에 그치지 않고 골다공증치료용 유전자재조합 호르몬, 치매치료제, 유전자재조합 항응고 단백질, 면역억제제, 상처치료용 아시아티코사이드 유도체 등 연구개발 프로젝트도 진행하고 있다. 권동일 창립자에 의해 1968년 설립된 동국제약은 50여종의 의약품을 생산하고 있다. 최석철 대표는 서울대 경제학과 졸업 후 유한양행을 거쳐 코오롱상사에서 대표를 지낸 뒤 지난 2000년 동국제약 전문경영인으로 스카우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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