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망 암말들의 각축전인 '제25회 스포츠서울배 대상경주'가 27일 서울경마공원에서 9경주로 펼쳐진다. 국산2군 이하 3세 암말들을 대상으로 열리는 이 대회(1,700m)를 통해 '백파' '삼십년사랑' 등 많은 스타마들이 배출됐다.
오는 8월 말 열리는 코리안오크스(GII) 전초전의 성격이 짙은 이 경주에는 11두의 후보가 출사표를 던졌다. 전문가들은 '천운'과 '만점환희' '동방로즈'의 우세를 조심스럽게 예상하는 가운데 '허쉬틸드' '칸의 별'을 유력한 도전마로 꼽았다. 여기에 발군의 순발력을 가진 '매직칼라'가 복병마로 거론되고 있다.
경마공원서 우루과이전 응원
○…KRA 한국마사회(회장 김광원)는 2010 남아공월드컵 한국 축구대표팀과 우루과이의 16강전이 열리는 26일 과천 서울경마공원에서 야외 응원전을 개최한다. 경기 시작(오후11시)에 앞서 오후7시부터 초청가수 콘서트, 치어리더 응원 등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올 불우이웃 결연금 17억
○…마사회는 2010년도 불우이웃 결연금 지원사업 규모를 17억4,000만원으로 결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어린이재단 경기지역본부, 한국청소년복지진흥회,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한국노인복지회를 통해 총 1,450명에게 매달 10만원씩 지급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