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인섹시큐리티, 가이던스 소프트웨어 시장 공략 본격화

벤자민 로우 가이던스 소프트웨어 아시아-태평양 관리 부문 이사/ 사진=인섹시큐리티

국내 보안 업체 인섹시큐리티가 글로벌 디지털 포렌식 업체 가이던스 소프트웨어와 손을 잡고 본격적인 국내 시장 공략에 나선다.

인섹시큐리티는 30일 서울 대치동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향후 주요 비즈니스 전략과 영업 목표를 발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벤자민 로우 가이던스 소프트웨어 아시아-태평양 관리 부문 이사가 참석해 제품에 대한 설명과 마케팅 전략 등을 소개했다.


가이던스 소프트웨어는 미국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두고 있는 포렌식 및 전문보안 업체다. 현재 포춘(Fortune) 100대 기업 중 60개 회사가 가이던스 소프트웨어의 제품인 인케이스(Encase)를 사용하고 있다. 미국 FBI와 CIA를 비롯해 미국 연방 사법부 등 정부 기관을 비롯해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IBM, 오라클, 페이스북 등을 고객사로 두고 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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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렌식 전문 장비인 인케이스는 세계 각국의 수사기관 및 정보기관에서 가장 많이 활용되고 있다. 인케이스 제품군은 ▲인케이스 포렌식 ▲인케이스 엔터프라이즈 ▲인케이스 사이버 시큐리티 ▲인케이스 애낼리틱스’로 구분돼 있다.

인섹시큐리티는 가이던스 소프트웨어와 지난 5월 국내 영업을 위한 총판 체결을 완료한 이후 정부기관, 공공기관, 대기업, 연구기관, 대학교 및 금융분야 등을 상대로 고객 유치에 나서고 있다.

김종광 인섹시큐리티 대표이사는 “국내에서 최근 대규모 개인정보와 기업 데이터 유출 사고가 연이어 일어나기 때문에 충분한 수요가 있다고 판단하고 고객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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