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주목! 이 종목] 실적 개선 '저가 메리트' 종목 대거 추천

삼성전자, LCD산업 호황 수혜 기대… 현대차·대한항공·제일기획등도 '관심'


이번 주 주간추천 종목에는 실적개선세가 뚜렷하면서도 단기 급락에 따른 저가메리트가 발생한 종목들이 이름을 올렸다. 국내 주식시장의 대표적인 대장주인 삼성전자가 향후 긍정적인 실적 전망에 힘입어 다수 증권사로부터 추천을 받았다. 굿모닝신한증권은 삼성전자에 대해 “다가오는 1ㆍ4분기 실적은 저조할 전망이지만 2분기 이후에는 반도체 및 LCD부문 회복으로 양호한 실적이 예상된다”며 “LCD산업의 호황 및 휴대폰ㆍ디지털 미디어 부문의 실적향상은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우리투자증권도 “삼성전자는 LCD 실적개선 폭이 확대되고 휴대전화 사업의 수익성도 개선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또 반도체 부문은 2ㆍ4분기부터 D램 업황의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현대자동차, 대한항공, 제일기획 등도 양호한 실적 개선세가 예상되는 만큼 관심 있게 지켜볼 종목으로 제시됐다. 현대차를 추천종목으로 내세운 한화증권은 “현대차의 지난 4분기 영업이익 급신장은 매출단가 인상 및 원가절감, 그리고 환율 적응력 제고 등에 따른 것”이라며 “이같은 펀더멘털의 긍정적인 추세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SK증권은 제일기획을 추천하며 “베이징 올림픽 효과와 광고단가 인상으로 올 한해 실적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여기에 방송ㆍ광고업계에 대한 규제완화정책 가능성은 장기적 전망을 밝게 하는 요인이다”고 분석했다. 대한항공을 추천종목으로 제시한 동양증권은 “개정된 유류할증료로 제트유가 상승분을 일부 상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화물부문의 수익성 개선과 국제여객 부문의 호조세도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대한통운 인수자금 부담감에 주가가 곤두박질 쳤던 대우건설에 대해서는 저가메리트에 주목해야 할 것으로 분석됐다. SK증권은 “대우건설 주가는 대한통운 운수에 따른 재무적 부담감에 큰 폭으로 떨어졌지만 현주가는 지나친 우려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며 “해외 부문의 꾸준한 성장과 경영진의 적극적인 주가안정 의지는 긍정적이다”고 설명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전방산업 호황 및 성장 모멘텀 확보 등으로 실적개선이 점쳐지는 LG마이크론, 오디텍, 토필드, 단성일렉트론과 낙폭과대로 가격메리트가 발생한 더존디지털 등이 주간 추천명단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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