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코타운'은 지난 2002년 10월에 설립된 현대차그룹 계열 건설사인 ㈜엠코의 아파트 브랜드다. 엠코타운이 소비자에게 첫선을 보인 것은 지난 2005년3월 인천시 부평구 삼산동에서다. 당시만 해도 생소하기만 했던 엠코타운은 첫 분양에서 708가구의 대단지가 큰 호응을 얻으며 성공을 거둬 업계의 관심을 모았다. 엠코타운이 주택업계 후발주자임에도 불구하고 인기를 모았던 것은 탄탄한 모기업과 함께 '최고 품질'의 아파트를 공급하겠다는 회사측의 의지 때문으로 평가받고 있다. 회사측은 특히 상대적으로 적은 사업물량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브랜드 강화 활동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6월 브랜드 디자인을 전면 교체해 사명과 브랜드명을 일체화한 것. 새로 개발한 브랜드디자인은 회사명 '엠코(amco)'의 첫 글자인 'A'가 둥근사각형 안에 들어 있는 모양으로 안락하고 세련된 최상의 주거공간을 고객에게 제공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새 디자인은 주거공간의 안락함과 세련미를 상징하는 둥근사각형을 기본모양으로, 그린 블루 오렌지의 밝고 경쾌한 컬러를 사용해 풍요로운 생활문화공간과 젊고 투명한 기업의 이미지를 함께 드러냈으며, 선과 면의 미적인 조형을 통해 첨단기술과 자연, 인간과 문화가 하나로 어우러진 공간임을 표현했다. 엠코는 이와함께 주상복합브랜드 '프레미어스엠코(PREMIER'S amco)'와 오피스텔 브랜드 '엠코스퀘어(amco SQUARE)'도 함께 선보였다. 한편 엠코는 내년초 울산시 신천동에 741가구의 아파트 분양을 시작으로 울산 호계동(2,000가구), 경남 진주(1,800가구), 서울 중랑구(500가구) 등에서 아파트와 초고층 주상복합을 잇따라 공급하는 등 사업 확대에 공격적으로 나설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