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두산중공업 사상최대 수주업고 '고공비행'

삼성증권 "성장 모멘텀 될것" 매수 추천

사상 최대 수주로 주목 받고 있는 두산중공업에 대해 삼성증권이 이번 수주가 성장 모멘텀이 될 것이라며 ‘매수’ 의견과 함께 목표주가 9만8,000원을 제시했다. 두산중공업은 지난 16일 총 발전용량 4,000㎿급의 인도 문드라 석탄화력발전 프로젝트를 12억2,000만달러(약1조1,000억원)에 수주했다고 밝혔으며, 이에 힘입어 주가가 이틀 연속 상승했다. 삼성증권은 17일 두산중공업의 상반기 신규 수주가 5조5,000억원을 넘어선 가운데 1조1,000억원 규모인 인도 문드라 프로젝트 수주가 3분기 실적으로 잡히게 되면 회사측이 전망한 연간 8조원 수주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분석했다. 삼성증권 송준덕 애널리스트는 “두산중공업은 기자재 제작업체에서 설계 기자재 제작ㆍ설치ㆍ시운전 등 모든 과정을 일괄 수행하는 EPC(Engineering, Procurement & Construction) 업체로 진화 중”이라며 “이로 인해 수주금액이 점차 대형화되고 영업이익률 역시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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