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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하늘도시, 6개업체서 7,147가구 동시 분양

영종하늘도시는 오는 10월 처음으로 7,000여가구 넘는 일반 분양 아파트 청약을 시작한다. 각종 개발 호재와 공항배후도시 기능을 앞세워 실수요자들의 청약이 잇따를 것으로 전망된다.

영종지구내의 영종하늘도시에 들어설 아파트의 분양이 오는 10월 시작된다. 영종하늘도시 내 첫 공급인 이번 분양 물량은 7,147가구에 달한다. 영종하늘도시는 레저와 비즈니스, 주거, 문화시설을 아우르는 복합도시로 개발되는 만큼 예비 청약자들의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분양에 참여하는 6개 업체는 9월말 모델하우스 문을 열고 10월께 동시 분양 형태로 수요자들을 찾아 나설 예정이다. 동보주택건설은 영종하늘도시 A34블록에서 585가구 규모의 '동보노빌리티'를 공급한다. 수요층이 가장 두터운 111㎡형으로만 구성됐다. 단지 바로 옆에 중심상업지구와 제2공항철도역이 있으며 서해는 물론 송산 생태공원, 브로드웨이 복합문화단지 조망이 가능하다. 신명종합건설이 A32블록에서 선보이는 '신명 스카이뷰 주얼리'는 79㎡형의 소형아파트단지다. 1,002가구의 대단지로, 동북쪽으로 길 하나를 사이에 두고 중심상업지역과 맞닿아 있다. 또 중심상업지역 동쪽에 공공청사ㆍ브로드웨이 복합문화단지가 조성돼 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할 것으로 보인다. ㈜한양은 A36블록에 한양수자인 1,304가구를 분양한다. 80~86㎡의 소형주택으로만 구성됐다. 단지 내 초등학교가 들어서 교육여건이 돋보인다. 현대건설이 A45블록에서 선보이는 '현대 힐스테이트'는 분양대상 단지 가운데 가장 브랜드 인지도가 높다는 것이 장점이다. 1,628가구를 분양하며 최고 37층의 초고층으로 지어져 차별화된 바다 조망권을 기대할 수 있다. A44블록의 한라비발디는 126㎡형 이상의 중대형으로만 구성된 아파트다. 1,341가구 규모로, 상업지역과 공공업무시설이 인접해 있어 편리한 생활여건이 장점이다. 우미건설도 112~113㎡형 1,287가구를 공급한다. 인천대교가 보이는 서해바다 뿐만 아니라 단지 남측의 송산까지 조망이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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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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