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11일 야세르 아라파트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의 사망과 관련, 이해찬 국무총리와 반기문 외교통상부 장관 명의의 조전을 각각 보낼 예정이다.
이규형 외교통상부 대변인은 "외교부 대변인 명의로 애도 성명을 곧 발표하고국무총리와 외교부 장관이 각각 조전을 보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는 별도로 정부는 전직 고위관리를 대표로 하는 조문사절단을 보낼 예정이다.
팔레스타인 협상 대표인 사에브 에라카트 내각 장관은 이날 아라파트가 파리 외곽 페르시 군 병원에서 숨졌다고 공식 발표했다.
(서울=연합뉴스) 인교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