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주담과 Q&A] 로케트전기, “플렉서블 전지 상용화 단계…조만간 계약 체결 소식 나올 것”

로케트전기가 신주인수권부사채(BW) 대규모 물량 부담에 주가가 하락하고 있다. 회사측 대응방안과 신사업 현황에 대해 들어봤다.

Q. 8일 BW에 의한 주식 728만여주가 상장되면서 시장에서는 유통주식수 증가에 따른 주가가치 희석 우려가 나오고 있다.


A. 주가가치 희석 우려로 최근 주가가 하락세를 보였다. 이러한 상황을 고려해 회사측에서는 적극적인 기업설명(IR) 등 시장에 시그널을 줄 수 있는 여러 방안을 준비하고 있다. 하지만 하락세 속에서도 매수 물량도 일정부분 나오면서 주가를 어느 정도 받쳐주고 있는 모습도 확인할 수 있다. 회사에서 여러 가지 신사업을 준비하고 있고 이를 기회로 보는 투자자도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회사의 미래가 불투명하다고 판단했다면 매수 물량이 받쳐주지 않았을 것이다. 또 회사 차원에서는 이번 BW 상장으로 인한 자본금 유입으로 상당한 재무구조 개선도 기대된다.

Q. 플렉서블 2차 전지 개발을 추진 중이다. 현재 진행 상황은.


A. 개발은 이미 완료했다. 현재 플렉서블 전지가 적용 가능한 10여가지 아이템을 개발하고 있다. 국ㆍ내외 해외 바이어와 접촉을 하고 있고 상용화 단계를 앞두고 테스트를 하고 있다.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것도 있고 계약과정이 진행 중인 것도 있다. 당장 초도물량이라 숫자적으로 크지 않겠지만 내년부터 구체적인 윤곽이 그려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일본과 중국 기업에서 관심을 보이고 있고 조만간 계약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계약이 체결되는 대로 IR을 통해 적극 알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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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바이오 사업에 뛰어들었다 사업 진출 한 달여 만에 사업을 대부분 포기 했다. 바이오 사업은 계속 진행하나.

A. 내부적으로 리스크를 줄이는 방향으로 검토하고 있다. 현재 바이오 사업 진행은 유보 상태다.

Q. 올해 실적 전망은.

A. 전년대비 전반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관계사 부분도 있고 수익성 낮은 사업도 정리 하고 있어 수익성은 개선될 것이다. 올해를 포함한 2~3년 동안 신사업과 설비 등 투자를 많이 했다. 이러한 투자가 이제 매출로 연결되는 본궤도에 올라섰다고 보고 있다. 특히 내년에는 지금까지의 투자가 열매로 돌아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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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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