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투자증권은 20일 보고서에서 "중국의 빠른 스마트폰 보급에 힘입어 소형 프리즘 시트 매출비중이 지난해 말 15% 수준에서 최근 35%까지 급상승했다"며 "삼성전자의 태블릿PC 물량 확대에 따른 수혜까지 더해져 2분기부터 중소형 프리즘 시트 매출액이 큰폭으로 성장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박상현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엘엠에스의 올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265억원, 40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보다 32.5%, 165% 늘어나며 사상 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3분기 추정 매출액과 영업이익도 각각 333억원, 53억원으로 분기 기준 사상 최대를 기록할 전망이다.
박 연구원은 "중국 스마트 모바일 기기 성장 및 삼성전자의 태블릿PC 물량 확대를 감안하면 단가인하 압력에도 불구하고 내년에도 실적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며 "LG디스플레이로 신규 프리즘 시트 모델 공급 물량이 증가할 것으로 보이고 중소형 프리즘 시트의 거래선 다변화 가능성, 스마트폰 카메라 모듈용 블루필터 진입 가능성 등 모멘텀이 있어 추가적인 주가 상승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