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OK캐쉬백 포인트, 학자금으로 쓰세요"

SK(주) '아이 프라미스' 서비스

‘OK캐쉬백 포인트로 학원비를 결제한다’ 부모의 카드 사용 포인트를 모아 자녀의 학자금으로 쓰는 포인트 장학금 프로그램이 등장해 인기를 끌고 있다. SK㈜가 최근 선보인 ‘i promise’(아이 프라미스)서비스는 부모나 친인척이 모은 OK캐시백 포인트를 자녀의 학자금으로 사용할 수 있다. 부모가 자녀의 이름으로 된 저금통을 개설해 일정 기간 포인트를 적립하는 방식이다. 이 서비스는 부모나 할아버지ㆍ할머니ㆍ삼촌ㆍ고모 등은 물론 부모의 지인들까지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다. 적립 기간은 최소 3년 이상으로 서비스 가입시 가입 축하금을 제공하고 일정 포인트 누적 시마다 보너스 포인트를 제공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가족과 지인들이 매달 OK캐시백 2만 포인트(2만원 상당)를 함께 모으면 아이프라미스 특별포인트를 합쳐 5년 후 자녀에게 130만원 이상의 학자금과 다양한 혜택을 줄 수 있다. 아이프라미스 서비스는 홈페이지(www.i-promise.co.kr)에서 무료로 가입할 수 있다. SK㈜는 서비스 출시 기념으로 추첨을 통해 장학금 300만원, 어린이 가구세트 및 컴퓨터 등을 푸짐한 경품을 제공하는 행사를 다음달 31일까지 진행한다. 또 외환카드 및 우리홈쇼핑과 제휴를 맺고 SK주유소를 이용하면 OK캐시백 포인트를 최대 10만 포인트까지 추가로 적립해주는 ‘아이 프라미스 외환Yes4u’카드와, 상품 구매시 연간 매출 금액에 따라 자녀의 저금통에 OK캐시백 포인트를 추가로 적립하는 상품도 출시했다. 한편 포인트를 모아 자녀의 학자금으로 이용하는 포인트 장학금서비스는 미국 캐나다 등 선진국에서 이미 보편화된 교육목적형 포인트 적립 서비스이다. 미국의 석유판매회사인 엑슨 모빌이 주도하는 Upromise 등이 15년 이상 포인트를 모아 자녀의 대학학자금에 쓰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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