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김성철 부산상의회장 사퇴

노조와 시민단체 등으로부터 사퇴요구를 받고 있는 김성철 부산상공회의소 회장이 오는 29일 의원총회에서 부회장단 전원과 함께 공식 사퇴하기로 했다. 김 회장과 부산상의 부회장단은 18일 오전 회장단회의를 열고 올해 정기 의원총회를 29일 오후2시에 개최, 예결산안을 처리한 뒤 회장단 전원이 사표를 내기로 결정했다. 사퇴대상은 김 회장과 부회장단ㆍ상임의원ㆍ상근부회장ㆍ전무까지로 현 18대 의원부 회장단 전원과 상근임원이 포함된다. 이어 이날 정기 의원총회에서 임시의장을 선출한 뒤 15일 이내에 임시 의원총회를 열고 차기 회장을 선출하기로 했다. 그러나 차기 회장을 선거로 뽑을지, 추대형식으로 뽑을지에 대해서는 결정을 내리지 않아 추후 논란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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