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한국관광공사 감사에 원로 방송인 자니 윤(78·본명 윤종승ㆍ사진)씨가 임명됐다. 관광공사 측은 6일 "최근 열린 추천위원회 심사에서 선정된 후보자 3명 가운데 오늘 자니 윤씨가 감사로 (대통령에 의해) 최종 임명됐다"고 밝혔다.
자니 윤은 올해 초 신임 사장 공모 때도 유력한 후보로 거론됐던 인물이다. 지난 1959년 미국으로 건너갔으며 2012년 대통령선거 당시 LA에 거주하다 새누리당 재외선거대책위원장을 맡으면서 정치와 인연을 맺었다. 충북 음성 출신인 자니 윤은 2013년 한국 국적을 취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