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황소의 뿔을 잡아라

■황소의 뿔을 잡아라 김달국 지음/새로운 제안 펴냄 `과거있는 사람은 용서할 수 있어도 비전없는 사람은 용서할 수 없다“ 오랜 직장생활을 한 평범한 샐러리맨이 자신의 직장생활을 돌이켜 보는 수필집을 내 화제다. 최근 `황소의 뿔을 잡아라`를 낸 김달국씨는 포스코와 포스코건설 등에서 14년간 쇳물을 달구는 고로 현장에서 엔지니어로 일하거나 자재부에서 기계부품 국산화 프로젝트 등을 담당했던 보통의 직장인. 그는 지난 98년 봄, 마흔의 나이에 인생의 후반전을 새롭게 살기로 결심, 직장을 뛰쳐 나와 자신의 삶을 찾기 위해 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얻은 깨달음과 반성의 편린들을 한편의 책으로 엮었다. 이 책에서 그는 “조직 속에서 막연히 꿈꾸어 오던 바람직한 세상은 준비되지 않은 평범한 사람에게는 쉽게 허락되지 않는다”며 “몸에 밴 낡은 생각과 습관을 바꾸어 새로운 인생을 설계하고 과단성있게 실천에 옮기지 않으면 전체 인구의 5%에 드는 성공한 사람들의 삶에 낄 수 없다”고 강조한다. 현재 제철설비에 사용되는 기자재를 주로 공급하는 청풍산업의 대표로 있는 그는 `40이전의 인생의 전반기에 성적이 좋지 못했던 사람들과 많은 것을 배우고 깨달아 성공적인 인생의 후반기를 살기 위해`이 책을 쓴다고 밝히고 있다. <박상영기자 san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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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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