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쌍용차 올 실적 전망 '파란불'

비용 절감·구조조정 효과…"흑자전환 가능성"


쌍용자동차가 비용절감과 구조조정 효과에 힘입어 올해 순이익이 흑자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됐다. 미래에셋증권은 7일 쌍용차에 대해 “인건비 절감과 납품단가 인하로 비용이 줄고 있는데다 중국 모기업인 상하이자동차(SAIC)로의 반조립제품 수출이 늘어나고 있어 올해 순이익이 흑자전환할 수 있을 것”이라며 투자의견을 보유에서 매수로 조정하고 6개월 목표주가를 5,200원에서 8,500원으로 높였다. 김재우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전사적인 비용절감 노력과 구조조정 효과가 올해부터 가시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굿모닝신한증권도 “지난해 4ㆍ4분기 실적은 그동안의 부실요인으로 인해 대규모 적자가 예상된다”며 “하지만 올 들어 자동차 판매가 정상화되고 있어 내수와 수출 모두 올해 목표치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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