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네트워킹사이트(SNS)인 페이스북의 기업가치가 현재 412억달러로 솟구치면서 인터넷 1세대 기업인 이베이나 야후 등을 뛰어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26일(현지시간) 미국 새너제이머큐리 뉴스는 비상장기업 전문 증권사인 NYPPEX의 보고서를 인용, 페이스북의 가치가 하반기에만 56% 급상승하면서 각각 328억달러와 184억달러를 기록한 이베이와 야후를 넘어섰다고 전했다.
반면 정보통신(IT) 업계 거물인 구글(1,490억달러)과 아마존(735억달러)에는 미치지 못했다.
NYPPEX의 로런스 앨런은 “페이스북의 가치가 CBS나 타임워너 등 구시대 미디어의 가치를 뛰어넘었다”고 말했다.
NYPPEX는 시장공개(IPO)를 하지 않은 이들 기업의 채권과 우선주 등 모든 유가증권의 가치에서 보유 현금을 제하는 방식으로 기업가치를 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