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의 공모주 청약 첫 날 경쟁률이 15대 1을 기록했다.
주간사인 삼성증권은 7일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82만3,000주 모집에 1,273만7,917주가 접수돼 경쟁률이 15.4대 1로 치솟았다고 밝혔다. 이날 미래에셋증권 공모주 청약준비금으로 몰려든 시중 자금은 3,057억1,000만8,000원에 달했다.
미래에셋증권의 공모가는 4만8,000원. 최근 공모가 40만원에 청약을 마친‘공룡주’ 롯데쇼핑과 달리 가격 부담이 크지 않아 투자자들이 큰 관심을 보여왔다.
증권사별로는 일반공모 물량의 65%가 배정된 삼성증권에 696만6,070주가 몰려 13대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SK증권 6.4대1 ▦하나증권 9.8대1(이상 10%배정) ▦교보증권 13.4대1 ▦대신증권 29.6대1 ▦대우증권 64.5대1(이상 5%배정)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