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르면 오는 6월부터 상장ㆍ등록 업체들의 통합적인 지분정보를 전용 홈페이지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된다.
한국거래소는 5일 “6월 오픈을 목표로 지분정보 전용 홈페이지를 시장감시위원회 홈페이지에 구축해 지분 관련 통합정보의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업체들의 지분공시 정보는 개별종목 위주로 산발적으로 제공돼 투자자들이 지분정보를 파악하기가 불편하다. 또 지분 관련 법규와 사례에 대한 업무안내기능이 부족해 서비스 제공이 미흡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새로 생기는 지분정보 전용 홈페이지에는 이를 보완해 ▦지분공시 ▦최대주주 변경사항 등 지분 관련 투자자 유의 정보 ▦지분 관련 법규ㆍ사례 등 총괄정보 등이 통합적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단일순 거래소 시장정보분석팀장은 “홈페이지가 열리면 기업의 지배구조와 관련된 정보파악이 쉬워져 투자 판단에 유용한 자료로 활용할 수 있게 된다”며 “최대주주의 잦은 변경 및 보유주식 담보제공내역 등이 공표돼 투자자 보호 및 시장의 투명성 제고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