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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셋값 상승이 계속되면서 이 기회에 내 집 마련을 생각하고 계신 분들이 많은데요. LH가 한강신도시에 주변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아파트를 공급하고 있습니다. 이 소식 정창신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경기도 김포시 구래동·마산동 일대에 조성된 한강신도시에 내집 마련의 꿈을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실현할 수 있는 아파트가 분양중이어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한국토지주택공사, LH가 한강신도시 Ab-06블록에 짓는 공공분양아파트가 바로 그 주인공입니다. 한강신도시 Ab-06블록 아파트는 지상 최고 29층, 7개 동, 820가구 규모로 주택형별 가구 수는 전용면적 74㎡ 484가구, 84㎡ 336가구로 구성됩니다. 분양가격은 3.3㎡당 790만원대로 2억2,000만~2억7,000만원 정도면 내 집을 살 수 있습니다. 주변 시세보다도 10% 이상 저렴한 가격입니다.
구매 진입 문턱도 낮습니다. 계약금 1천만원과 잔금으로만 구성돼 있어 입주전 부담을 줄였습니다. 잔금은 오는 2015년 7월로 예정된 입주 때 납부하면 됩니다.
한강신도시는 여의도까지 20분대에 도착할 수 있을 정도로 서울과 거리가 가깝고 대중교통이 발달해 서울로 출퇴근하는 직장인들이 거주하기에 안성맞춤입니다. 도보로 도착할 수 있는 거리에 2018년 개통예정인 김포도시철도와 수도권 광역버스인 M버스가 연계된 역세권복합환승센터가 있습니다. 올림픽대로와 연결된 김포한강로, 일산대교 등을 이용하면 서울과 수도권으로 이동하기 편리합니다.
“전 가구가 중소형으로 구성돼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습니다. 모든 가구에 발코니를 무료로 확장해주는 서비스도 해줍니다.”
넉넉한 편의시설과 교육환경 또한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입주민을 위한 각종 문화생활시설이 인접해 있고, 올 11월 대형마트가 단지 옆에 들어설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단지 인근에 초등학교와 중학교가 개교를 앞두고 있어 편리하게 등하교 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배정복 차장 LH 인천지역본부 김포사업단
“김포한강신도시의 LH아파트는 수도권 전세가 정도의 가격으로 자신의 집을 마련할 수 있는 좋은 가격 조건을 가지고 있고 전세가 상승으로 고통받고 있는 많은 분들에게 훌륭한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부동산전문가들은 상가와 교통망 등 기반시설이 갖춰져 한강신도시 주택시장에 온기가 돌기 시작했다며 분양가가 저렴한 아파트의 경우 향후 시세차익까지 기대할 수 있다는 관측입니다. 서울경제TV 정창신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