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하이닉스와 협력 계약 '실리콘화일 상한가'

실리콘화일이 하이닉스반도체의 최대주주 지분인수와 장기협력계약체결 사실을 발표하면서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21일 실리콘화일은 14.89% 오른 9,260원에 장을 마감했다. 실리콘화일은 이날 하이닉스반도체가 시세보다 높은 1만2,446원에 최대주주 지분 117만9,416주를 매수하고 세계 최고의 CMOS 이미지센서 기업으로의 성장을 위해 5년간 하이닉스와 공동개발 및 판매를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박재철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이번 계약에 따라 실리콘화일은 안정적인 물량 확보가 가능해졌고 하이닉스 측에서 개발비를 일부 부담하는 등 가격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하지만 삼성전자도 CMOS 이미지센서(휴대폰 카메라에서 필름 역할을 하는 부품) 분야를 집중육성하고 있기 때문에 이에 따른 수익성 악화 가능성도 고려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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