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경제·금융일반

"中 소비재·인프라 관련주 투자 확대"

[베스트 펀드, 베스트 매니저] <6> 손장수 동부자산운용 본부장<br>中 경제 상승·조정 반복 예상… 소비 고급화 주목을


SetSectionName(); "中 소비재·인프라 관련주 투자 확대" [베스트 펀드, 베스트 매니저] 손장수 동부자산운용 본부장中 경제 상승·조정 반복 예상… 소비 고급화 주목을 이연선기자 bluedash@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중국의 내수소비 회복 및 인프라 확대에 따른 수혜업종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손장수 동부자산운용 글로벌운용본부장은 "지난해는 산업재ㆍ인프라 관련주에 투자비중이 높았다면 올해는 소비재ㆍ부동산ㆍ인프라ㆍ태양광 등의 투자를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동부차이나펀드는 지난해 연간 76%의 수익률로 해외주식형펀드 가운데 최고의 성과를 올렸다. 현재 운용 규모는 약 1,410억원에 불과하지만 앞으로는 크게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손 본부장은 "지난해까지는 판매채널이 별로 없었지만 최근 우리은행ㆍ외환은행 등과 계약을 맺었기 때문에 판매가 확대될 것"이라며 "최근 3개월 해외주식형펀드의 평균수익률이 마이너스를 면하지 못하는 데 반해 동부차이나펀드는 투자원본(원금)을 지키고 있다"고 말했다. 동부차이나펀드는 다른 해외펀드와 차별화된 운용스타일을 갖고 있다. 대부분의 해외펀드가 국내운용사의 해외현지법인에서 운용하거나 아예 해외운용사에 맡긴다. 하지만 동부차이나펀드는 리서치만 해외현지법인에 맡기고 전적으로 국내에서 운용한다. 펀드 설계도 다르다. 대부분의 중국펀드는 H지수를 벤치마크로 삼다 보니 포트폴리오의 80%가 금융과 에너지 업종에 편중됐다. 손 본부장은 "6~8개 업종에 분산투자하고 종목도 5%를 넘지 않도록 40여개에 분산투자해서 안정된 운용성과를 내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중국 경제는 과열논란 때문에 조정에 대한 우려도 크다. 손 본부장은 "올 한해 중국경제는 계단식으로 상승과 조정을 반복할 것"이라며 "중국의 대량소비가 지속적으로 성장하, 대규모 인프라투자가 계속될 것이라는 데 동의한다면 장기적 투자매력은 여전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특히 중국의 소비가 고급화되고 있다는 것에 주목해야 한다"며 "나이키ㆍ아디다스 등 국제 스포츠용품 판매대행 1위 기업인 벨레(Belle), 중국 최대의 슈퍼마켓 리앤화(蓮花) 등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안정적 수익이 기대되는 만큼 소비확대정책으로 혜택을 입을 수 있는 종목들을 중심으로 투자를 늘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베스트 펀드, 베스트 매니저] 기획·연재기사 전체보기 [이런일도… 부동산시장 뒤집어보기] 전체보기│ [실전재테크 지상상담 Q&A] 전체보기 [궁금하세요? 부동산·재개발 Q&A] 전체보기│ [알쏭달쏭 재개발투자 Q&A] 전체보기 [증시 대박? 곽중보의 기술적 분석] 전체보기│ [전문가의 조언, 생생 재테크] 전체보기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